방문일: '20.01.14.
베네시안 호텔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모습을 재현한 운하로 유명한 곳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실내공간을 가진 건물이다. 카지노 역시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셔틀버스 타고 내리는 곳만 봐도 베네시안 호텔의 규모가 가장 큰 것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일단 베네시안 호텔로 오면 마카오의 어디든지 셔틀버스로 갈 수 있을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카오에서 마지막날이라 체크아웃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베네시안 호텔로 와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푸드코트를 찾아 3층으로 갔다. 그야말로 푸드코트이다.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취향에 따라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좋다. 한식 가게도 있었던 것 같다.
이 곳도 천장을 하늘 처럼 꾸며놓아 실내지만 실외인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푸드코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더 안쪽으로 이동하여 더 그랜드 캐널 쇼퍼스 (The Grand Canal Shoppers)에 곤도라를 타러 갔다. 실내에 짧은 운하를 만들고 주변을 유럽풍 건물 외관을 만들어서 정말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운하를 따라 안쪽으로 주욱 가다보면 끝에 다달아서 기념품가게에서 곤돌라 표를 구입할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Boutique Di Gondola라 적힌 곳이 곤돌라 표를 구입하는 곳이다. 우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곤도라표를 구매한 후 프린트 해서 갔는데, 기념품 가게에서 프린트 한 곳에 도장을 찍어준 것을 가지고 다시 곤돌라타는 곳에서 줄을 섰다.
흰색에 검정색 줄무늬 티를 입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운행하고 노래를 불러주는 스탭들이다.
우리는 남자분이 곤돌라를 태워주셨는데 물따라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산타루치아를 불러주었다.
특별히 재미있다기 보다는 특색있는 경험을 했다는 정도였다.
곤돌라를 타고 베니시안 호텔내에 있는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를 찾아 갔다. 워낙에 넓어서 운에 맞겨 찾기는 어렵고 도로 중간중간에 있는 지도를 보고 위치를 확인해야 찾아갈 수 있었다. 이 가게도 운하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다. 좁은 매장이었는데 매장에서 타르트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계속 동그란 빵에 계란 국물을 굽는 것 밖에 없긴하지만 재미있는 모습이었다.
포장지가 더 유명한 것 같은데 노란색 포장지에 타르트를 담아주었다. 공항에서 보면 이 타르트를 포장해서 한국에 가져가는 사람들도 제법 보였다.
타르트 바깥 빵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베이츄리 처럼 바싹바싹 하고, 중심은 계란푸딩처럼 촉촉했다. 나름 이정도면 찾아와서 먹어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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