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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포틀랜드 여행] Powell's City of Books (포웰서점) & Shake Shack (쉐이크쉑버거)

by 우프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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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3.07.

☆ 포틀랜드가 한 때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고 불렸지만, '23년 방문한 포틀랜드는 거리에 홈리스들이 너무 많다는 점을 여행을 계획중인 분들은 유의! ☆

숙소인 더 파라마운트호텔에 짐을 맡기고 다운타운을 둘러보았다. 여름이지만 습하지 않아 먼저 Pioneer Square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렀다. 이 매장이 실내 테이블이 없어 매장 옆 광장 테이블에서 오랜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며 주말 포틀랜드 동네 분위기를 느꼈다. 바로 뒤 푸드트럭들도 몇개 있는데, 이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1. Powell's City of Books

Pioneer Square에서 포웰서점까지 그리 멀지 않아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입구가 그리 크지 않아서 이게 왜 유명하지 싶었다.

참고로 포웰서점은 1971년 처음 문을 연 곳으로, 서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신작 및 중고서점이라고 주장한다고 한다. 

실내에는 포틀랜드 관광객이 다 모인 듯 엄청 많이 있다.

기념품도 팔고 분야별 베스트셀러들도 전시되어 있다.

포웰서점은 3~4개 정도되는 건물이 연결되어 9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내부는 엄청 넓다.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해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거의 도서관과 같은 분위기다. 그리고 책장에 한칸에 한권정도는 서평이나 추천평이 손글씨로 적혀져 있어 밋밋하고 딱딱할 수 있는 서점이 조금은 더 자유로운 공간처럼 느껴진다.

한쪽 끝에는 커피숍이 있어서 서점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기도 했다.

연결된 건물에는 윗층과 아래층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했다. 여기는 어린이용 서적들이 있는 구역이다.

간판밑이나 옆에 구역별 고유의 색을 주어서 표기하고 있다.

기념으로 책이라도 한권사려고 했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한국책도 안보이고, 아이도 포켓몬 카드가 들어간 책이 아니면 사지마라고 해서 그냥 빈 손으로 나왔다. 분명히 매우 크고 오래된 서점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포틀랜드에 얼마나 볼 것이 없으면 서점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을까 싶기도 하다.

2. Shake Shack 버거

포웰 서점 바로 맞은편에 쉐이트쉑 버거가 위치해 있다. 한국에도 이제는 많이 생겨서 뻔하긴 하지만 본토 미국의 쉑쉑은 어떨까 싶어 들렀다.

 

매장 안에 들어가서 KIOSK로 햄버거를 주문했다. 직접 주문이 아닌 Kiosk라 따로 팁은 결제하지 않았는데.... 햄버거 가져다 주는 애가 좀 불친절해보이기도 하고.. 느낌상으로 그런건지..

KIOSK 주문할 때 옆에 번호판 입력하고 하나 들고가서 자리에서 기다리면 된다.

배고프지는 않아서 가장 기본적인 Shack Burger와 vanilla shake를 주문했다. 역시나 버거는 짜지만 맛있고, 쉐이크는 달고 맛있다 ㅋ

미국간 기념으로 한국 쉑쉑과 비교하면서 먹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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