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알란다 공항 아멕스 라운지 - American Express Lounge at Stockholm Arlanda Airport (ARN)

방문일: '25.04.05.

현아플을 비롯한 아멕스 플레티넘 카드의 여러가지 혜택 중 하나가 미국의 주요 공항마다 있는 The Centurion® Lounge를 이용을 들 수 있다. Amex는 이러한 라운지를 미국 뿐만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 항공사에도 International American Express Lounges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도 라운지를 운영하고있다.

https://www.americanexpress.com/en-us/travel/lounges/the-platinum-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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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스톡홀름을 방문하면서 꼭 한번 이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미리 검색해 두었다. 아래와 같이 알란다 공항 터미널 5에서 보안검색 후  E와 F 탑승구 사이에서 위치해 있다고 한다. 또한, 1명의 무료 게스트와 동반이 가능하다.

스톡홀름을 떠나는 날 알란다 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비행편 체크인 부터 했다.

체크인 후 보안검색을 통과하고 면세구역이 나온다. 다양한 면세점이 있긴한데 중국 베이징을 경유하다보니 술이나 화장품을 구매하기도 불편해서 면세점은 술 가격만 슬쩍 보고 지나쳤다.

F탑승구 지나 면세구역의 간판에 Lounge 글자와 함게 AMERICAN EXPRESS, SAS LOUNGE가 표시되어 있어 간판따라 간다.

간판따라 조금만 더 가다보면 어두운 배경에 고급진 글씨로 AMERICAN EXPRESS Lounge가 보인다.

계단 위에 카운터가 있다. 음침한 가운데 조명을 쏘아서 좀 있어 보이긴한다. 직원에게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보여주고 게스트 한명과 같이 왔다고 하니 보딩패스 확인하고, 메뉴판을 주면서 무료메뉴와 추가금액을 내야되는 유료메뉴를 설명해주고 입장시켜주었다.

실내는 바를 중심으로 주변에 테이블들을 놓여져 있는 구조이다.

사람도 많지 않아 한산한 편이고 좌석도 매우 많다.

아래는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메뉴이다. 와인으로는 화이트, 레드, 로제와인이 있고, 샴페인을 비롯한 더 비싼 와인도 있다.

스낵도 있고, 메인코스의 경우 양과 파마산 소세지, 해산물 파스타, 부라타, 샌드위치가 있다. Mixed Nuts와 Rose 와인, 그리고 해산물 파스타를 주문했다.

땅콩과 로제 와인부터 먼저 나왔다.

다음 해물파스타를 서빙해주었다. 직원이 서빙해줄 때 접시의 'American Express'가 먹는 사람이 딱 보이도록 접시를 돌려준다. 맛도 꽤 괜찮았다.

라운지 한쪽 벽이 절반정도만 가려놓아서 개방감도 높고 공항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와인을 다 먹고 요청하면 계속 채워준다. 다른 일반적인 라운지와 달리 전체적으로 고급 레스토랑을 온 듯한 분위기이다. 게다가 게스트까지 1명 무료로 데리고 올 수 있으니 매우 훌륭하다.

베이징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편의 탑승시간이 다 되어서 F62 탑승구를 찾아가니 바로 탑승구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출국심사를 해야한다. 아무래도 유럽국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유럽을 벗어난 다른 지역을 가다보니 출국심사가 필요했다. 대기가 길거나 그렇지는 않고 입국이 아니라 출국이라 질문 같은 것도 없다.

출국심사가 하나 더 남아 있다는 점만 고려한다면 아멕스 플래티넘카드가 있으면 스톡홀름 공항에서 안 들릴 이유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