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2026.02.01 - [Leisure/Trip] - [로마여행] 콜로세움 / 포로로마노 (1/2)
방문일: '26.1.18.
콜로세움을 보고 포로 로마노로 이동했다. 콜로세움 출구에서 포로 로마노로 이동하려면 그 사이 이런 풀밭에 예전 구조물 흔적을 볼 수 있는데, Meta Sudans라고 원뿔형 분수가 있던 자리로 무솔리니가 철거했다고 한다.

사람들을 따라 가다보면 저 멀리 또 개선문 같은 것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사람들이 포로 로마노 입장을 위해 줄서 있다. Full Experience 티켓이라고 Super Site Entry가 있냐고 물어보니 줄서라고 ... 도대체 Super Site Entry가 있긴한건지 참... 그래도 비수기라 그런지 줄은 금방 줄어들었다.

입장시 QR코드 찍고 간단히 가방검사 후 들어갈 수 있었다. 첫번째로 '티투스의 개선문'이 나온다. 로마의 개선문 중에는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아치가 1개짜리 개선문이다.

포로 로마노는 넓은 지역의 옛 로마의 주요한 건물들의 터와 흔적들이 모인 곳이다. 오른쪽으로 3개의 아치와 비슷한 공간이 있는 건물이 있다.

막센티우스의 바실리카라는 곳이다. 바실리카라는 단어가 대성당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로마 당시 대규모 집회를 할 수 있는 건물 정도의 의미로 쓰였고, 이 후 바실리카가 대성당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엄청나게 큰 3개의 홀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직접 가보아야만 그 규모를 실감할 수 있다.

다시 서쪽으로 더 들어와서 로물루스 신전 (Tempio del Divo Romolo)이 나온다. 하지만 AI에게 물어보니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가 아닌 막센티우스 황제의 아들인 발레리우스 로몰루스를 신격화해 기리기 위해 세운 신전이라고 한다.

사람이라 그런지 입장할 때 표를 보여달라고 하고 입장객 수를 제한해서 뭐 대단한게 있나 했디만 .. 안은 설명도 거의 없고, 아래 벽화 같은 것만 있다.

다음으로 옆에 'Antoninus and Faustina Temple (안토니누스와 파우스티나 신전)'으로 황제 안토니누스 피우스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내 파우스티나를 신격화하여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이후 7세기경 기독교 교회로 개조되었다가 고대 신전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일부가 철거되어 지금의 모습이라고 한다.

다음은 '카이사르 신전'이다. 신전이라기에 너무 초라한 곳이다.

안에 들어가보니 원로원에서 살해당한 카이사르 시저가 이곳에서 화장되었다고 한다. 시저의 명복을 비는 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꽃들이 있다.

아래는 왼쪽이 베스타 신전인 듯하다. 불의 여신 베스타를 모시던 신전으로 무녀들이 30년간 순결서약을 하고 신성한 불을 지키며 봉사했다고 한다.

'카스토르와 플룩스 신전'으로 제우스의 쌍둥이 아들 카스토르·플룩스에게 바쳐졌고 현재는 기둥 3개만이 남아 있는 유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Basilica Julia(바실리카 율리아)는 대형 공공 건물로, 주로 회의·법원·관공서 업무에 사용되던 ‘바실리카’라고 한다. 기초·일부 기둥 등만 남은 유적지 형태이다.

Column of Phocas는 로마 마지막 황제인 포카스를 기리기 위한 기둥이라고 한다.

다음은 사투르누스 신전으로 농업의 신인 사투르누스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일단 기둥이 엄청 길다.

포로 로마노 가장 서쪽에 위치한 신전으로 Temple of Vespasian and Titus라고 한다.

근처에 또 개선문이 있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으로 포로 로마노에서 가장 먼저 발굴된 것으로 세베루스 황제와 그의 아들인 카라칼라, 제타에게 헌정된 개선문이란다.

포로 로마노 북쪽 출입구 쪽으로 나오면서 찍은 Basilica Emilia 유적지이다. 잔디밭에 흔적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우리가 간 날은 뭐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콜로세움에서 통일기념관 사이 대로에 차량이 통제되고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아침부터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까지 관광했다. 콜로세움은 먼저 보는 재미도 있고 하지만, 포로 로마노는 대부분이 신전과 그 흔적들이라 사실 조금 질리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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