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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신혼여행] 몰디브 벨라사루 (Velassaru) #3

by 우프 201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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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assaru resort

몰디브 벨라사루 (Velassaru) #3

벨라사루의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기 위해 지도부터 먼저 살펴보시길 ~ 지도는 다음 링크를 클릭 [벨라사루 (Velassaru) 리조트 지도 및 주요시설]

2편에 이어 안내원과 같이 숙소에 들어가면, 동선에 따라 내부 시설의 이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영어로 자세히 설명해준다 ㅡ.ㅡ;; 스텝의 대부분의 몰디브 현지인인데 이들의 언어가 디베히어라고 한다. 이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를 바탕으로 영어를 배워서 그런지 이들이 하는 영어를 알아듣기가 참 어렵다. 그냥 눈치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다.

숙소에 들어가면 먼저 벨라사루 지도와 현재 숙소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리조트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ID와 PW가 적힌 쪽지를 준다. 리조트내에서 간간히 안되는 곳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이 잡혀 스마트폰으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신혼여행으로 벨라사루에 온 경우 캔들라이트디너의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Etesian 식당의 위치와 캔들나이트 디너의 날짜와 시간을 설명해준다.

다음으로 미니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사진의 오른쪽에 잘린 것이 커피포트와 티백들이다. 옆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다. 이것은 무료이다. 하지만 왼쪽의 와인과 과자, 수중카메라, 바로 밑의 와인셀러에 있는 와인은 유료이다. 또한 중앙의 아래쪽에 위치한 냉장고의 음료들도 유로이다. 다만 하루 2통씩 채워주는 물만은 공짜이다. 평소물을 많이 먹는다면 미리 작은 생수병을 몇개 사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에서 보는 컵라면, 김, 참치, 햇반은 준비해간 것들을 꺼내놓은 것이다. 나의 경우 패키지에 조식&석식이 포함되어 있지만 중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인스턴트 식품들을 미리 준비하여 갔다. 이게 왠 청승인가 싶지만, 외국에 가면 제일 그리운 것이 라면과 김이다 ㅡ.ㅡ;; 리조트 식당을 딱 하루만 접해보면 이렇게 준비해간 것이 정말 잘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음식이 입에 맞지 않다 ㅠㅜ

미니바 영수증이다. 품목별로 수량과 가격이 적혀져 있다. 이 영수증은 Check Out 하는 날 오전에 직원이 하나씩 체크해서 작성하게 된다.

벨라사루 리조트에서 가장 화났던 것이 바로 이 미니바이다. 체크아웃하기 전에 직원이 미니바 품목의 수량들이 제대로 체크되고 와이셀러에 있는 와인도 뚜껑이 정상인지 확인하여 저 영수증을 작성하지만, 한참지나 체크아웃 때 건드리지도 않은 와인 하나가 뚜껑이 손상되었다고 그것도 가장 비싼 와인 가격을 추가적으로 내라는 것이다. 나는 너희들이 확인할 때는 이상없었는데 우리가 나오고 뚜껑이 손상되었다고 우리더러 돈을 더 내라고 해도 못내겠다라고 이래저래 말해서 결국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는 않았다. 체크아웃할 때 결제하는 리조트내 여러가지 음식 및 야외활동들에 대한 요금들을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해서는 돈을 쓸 때마다 기록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리조트내 모든 메뉴의 가격의 10% 부가세를 추가적으로 지불해야 한다.



몰디브의 전원은 220v가 공급이 되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콘센트와 플러그 모양이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르다. 3개의 구멍으로 되어 있고 윗쪽이 접지역활을 하고 아래쪽 2개가 전원을 공급하는 단자이다. 추가적으로 콘센트위 오른쪽 윗부분에 전원 공급 On/Off 스위치가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국내 220v 플러그가 꼽힌다. 하지만 한가지 전원공급 On/Off 스위치가 온으로 된 상황에서는 절대 안 꼽힌다. 전원스위치를 off 시키고 꼽으면 겨우 빡빡하게 꼽을 수 있다. 혹시 그래도 잘 안되면 Reception에 전화해서 요청하면 직원이 꼽아준다. 이렇게 직원을 부르면 팁을 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후 안내 직원이 금고사용법을 설명해주고, 베란다로 나가서 파라솔을 펼려면 전화해라 그럼 직원보내서 펴주겠다. 파라솔 밑의 좌석?에 쿠션을 깔려면 전화해라 그럼 직원보내서 해주겠다. 이런 얘기들을 한다. 직원 부르기도 귀찮고 팁 주는 것도 조금 아깝다면 그냥 직접하면 된다. 파라솔의 경우 파라솔 천의 끈부분에 파라솔 살을 넣고, 파라솔 지지대 부분에 꼽혀져 있는 금속핀을 빼고, 파라솔을 완전히 편 후 금속핀을 다시 꼽아 파라솔이 밑으로 못 내려오도록 고정시키면 된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방청소는 대충 아침 식사 시간 그리고 저녁식사 시간 근처 이렇게 하루에 2번 해준다. 괜히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불청객을 맞이하기 싫으면 평소에 아예 문입구에 안에 사람이 있으니 방해하지 마라는 표식을 걸어놓는게 좋다. 식사시간이나 밖에서 놀때 청소해달라는 표식을 걸어놓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베란다 쪽에서 본 옆 건물위의 새와 베란다 바로 밑에서 놀고 있는 큰 물고기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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