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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여행]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3

by 우프 201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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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Kota Kinabalu Sutera Harbour Resort #3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3

1. 버스 및 택시

수트라하버 리조트에서 시내관광을 위해 나가는 방법은 2가지다. 셔틀버스와 택시.

아래 사진은 셔틀버스 시간표이다. 퍼시픽 수트라에서는 매시간 5분에 버스가 온다. 요금은 1인당 RM3.0으로 버스표를 카운터 옆에서 따로 구매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CenterPoint에서 승하차를 많이 한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14시와 19시 시간대에는 버스가 없다. 보통 시내관광을 하고 저녁을 먹고 수트라하버 리조트에 들어오기 위해 Center Point에서 버스를 타는 경우, 19:20에 버스가 없어 20:20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리조트 셔틀버스가 좌석 수에 딱 맞추어 사람수를 태우기 때문에 이 때 자리가 없으면 타지를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니 20:20에 버스를 타는 경우엔 미리 버스타는 곳에 도착하여 버스승하차하는 곳 근처에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로 셔틀버스를 타고 리조트로 들어오는 경우엔 버스표 검사를 하지 않으니 택시를 타고 밖에 나갔더라도 시간만 되면 버스를 타고 들어올 수 있다.


 

리조트에서 택시를 타는 경우 셔틀버스 시간표 밑에 택시비가 적혀져 있기 때문에 바가지 쓸 걱정은 별로 없다. 이슬람사원인 모스크까지 가는데 RM10, 시내인 센터포인트까지 가는데는 RM12이다.

 

2. 센터포인트

아무래도 센터포인트에서 버스를 타고 내리다 보니 센터포인트에서 버스시간까지 시간을 떼우는 경우가 많다. 센터포인트 쇼핑몰을 먼저 소개하도록 한다. 지하1층에는 슈퍼마켓, 푸드코트와 패스트푸트점들이 위치한다. 슈퍼마켓에서는 리조트로 돌아가기 전에 맥주나 과자같은 안주들을 사기에 좋다. 한편, KFC,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은 햄버거 등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다. 아래 사진은 맥도날드와 KFC 매장을 찍은 것으로 햄버거 세트가 비싸봐야 RM10 정도로 약 3,000원 정도이다.


 

 

 

센터포인트 1층에는 간이 환전소도 있다. 물론 이러한 환전소는 시내를 둘러보다 보면 간간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환전소가 좋은 점이 호텔의 환전소보다 1달당 약 0.1~0.2RM 더 쳐준다는 점이다. 따라서 호텔에서는 당장 필요한 돈만 환전하고 미리 시내 간이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센터포인트 2층에 위치한 YoYo Cafe의 밀크티도 추천한다.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문서 종이에 체크해서 주문을 하면된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가볍게 먹기에 좋다.

 

 

 

말레이시아의 화장실은 유료이다. 센터포인트의 각 층에 1~2개 가량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보통 화장실 입구에 할머니가 앉아 있는데 할머니한테 돈을 주면 거슬러 준다. 화장실 이용료는 RM0.20 이다.

 

센터포인트 4층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커피빈과 스타벅스가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커피한잔하면서 쉬기에 좋다. 이러한 커피숍들에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3. 시푸드레스토랑

아무래도 바닷가에 위치한 곳이라 코타키나발루하면 해산물이 싸기로 유명하다. 센터포인트 맞은 편 아시아 시티와 스타시티에 시푸드레스토랑들이 위치해 있다. 아래 시진은 센터포인트에 찍은 사진으로 시푸드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서는 센터포인트에서 대로변을 건너가야 하는데 가장 먼저 난감한 것이 횡단보도가 없다 ㅡ.ㅡ;; 말레이시아에는 큰 사거리에만 횡단보도가 있고 대부분의 길에는 횡단보도가 별로 없다. 무단횡단을 하도록 보는 것과 같이 도로 중앙이 뚫려있다. 현지인들 건너갈때 눈치 것 잘 건너가야한다.

 

 

시푸드레스토랑은 해산물이 있는 곳에 직접가서 100g당 얼마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주문을 하고 테이블에서 기다리면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칠리소스 게요리는 1kg에 RM17으로 가격대비 정말 싸고 맛있었다.

 

문제라면 어떻게 해달라고 주문해야 될지를 모르겠다는 점이다 ㅡ.ㅡ;;; 해산물만 먹기 그래서 야채요리도 시켰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정체불명의 맛도 없는 풀떼기를 먹어야 되는 불상사도 생긴다.

 

 

 

4. 워터프론트 & 토스카니

코타키나발루의 일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워터프론트이다. 워터프론트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이 토스카니라는 레스토랑이다. 생각보다 작은 레스토랑이고 바로 옆으로도 음식점이나 바들이 위치해 있다. 워터프론트 해변가바로 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선셋을 보면서 식사를 하기에는 매우 좋다고 생각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오수냄새 같은 것이 간간히 난다는 점이 좀 깼다. 피자와 파스타를 시켜 먹었는데 피자는 RM35.9, 시푸드 스파게티는 RM18.9, 과일주스 RM10.9의 가격이었다. 여기에 세금과 봉사료가 6%, 10% 정도가 붙으니 싼 가격은 아닌 듯하다. 아래 사진은 토스카니에서 식사하면서 찍은 일몰사진이다.

 

 

5. 필리피노마켓

말레이시아의 야시장이 토스카니에서 얼마떨어져 있지 않아 선셋을 보고 필리피노마켓을 들렀다. 천막마다 과일, 꼬치구이, 해산물들을 팔았다. 시장이 제법크기때문에 천천히 구경하면서 술안주들을 준비하기에 좋았다. 꼬치구이들은 보기에는 맛있었지만 실제 탄맛이 조금 많이 나서 나에게는 별로 였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사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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