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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여행]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4

by 우프 201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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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Kota Kinabalu Sutera Harbour Resort #4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 #4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양스포츠나 호핑투어같은 Activity를 즐기기 위해서 수트라하버의 SeaQuest를 대게 이용한다. 먼저 SeaQuest의 팜플렛을 보면 A에서 G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 A항목의 Manukan Island Excursions Programs일 것이다. 예약은 전화해서 해도 되고, 퍼시픽 수트라의 경우 조식먹는 식당 앞에 SeaQuest 창구가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나의 경우에는 아기가 있기때문에 호핑투어같은 것은 생각하기 어려워 맨 마지막 Sunset Cruise를 선택하였다. 1인당 가격이 RM180.0이고 날씨가 좋지 않는 경우 환불이나 다음날로 일정을 미뤄준다. 일부 현지 가이드를 통해 예약하면 수수료 RM20.0 정도 떼어먹고 비가와도 환불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니 수수료야 가이드 비용으로 그렇다 치더라도 날씨가 안좋을때 환불이 되는지 확인은 필요한 듯하다. 

 

다음 사진은 퍼시픽 수트라에서 SeaQuest로 가는 수트라하버 선착장 풍경이다.

 

 

길 끝에 조그마한 SeaQuest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 저녁늦은 시간부터는 사람이 있지는 않았다.

 

Sunset Cruise는 매일 오후 5시에 출발해서 저녁 7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인당 RM180.00이나 주는게 허접한 배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 사진의 그럴싸한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것이었다.

 

최대 15명 정원의 프로그램이지만 아래 요트 사진을 보면 15명은 너무 많고 8명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요트 뱃머리부분의 그물위에 직접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색다른.. 엘레강스한 프로그램인듯 ㅋ

 

 

내가 갔을때 출발 전 직원이 날씨가 좋지 않아 파도도 많이 치고 할 것 같은데 출발하겠느냐 물어봐서 어차피 마지막날 일정이었기에 출발하긴 했지만,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1시간 정도 바다에 있다 선셋은 못보고 복귀하였다.

 

맥주, 맛없는 맥주안주 과자, 바나나, 사과, 오렌지 등이 제공되니 2시간 동안 열심히 맥주먹고 선셋을 즐기면 된다~! 결론적으로 뭘하는게 아니고 요트에 타기만 하는 것이라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분위기는 괜찮고 맥주 열심히 먹도록 하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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