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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유령의 사랑 유령의 사랑 상세보기 손석춘 지음 | 들녘 펴냄 손석춘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의 두번째 장편소설. 마르크스의 인간적 결함으로 치부돼온 하녀 예니와의 사랑, 그녀와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 데무트와의 관계 등을 소설적 장치들을 통해 조명,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와 이데올로기의 종언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시대, 쇠락해가는 활자 매체와 한국 사회의 이념적 편향과 전망 부재 등을 고민했다. 진보적인 중견 언론인 한민주는 어느날 수구언론사에서 인간성마저 뒤틀려버린 손석춘의 R통신을 읽고 손석춘이 적은 책을 한권더 읽어보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손석춘 자신의 얘기를 하는 착각이 들도록 소설의 주인공이 중견의 신문기자로 설정되었고 전체적인 내용은 '칼 마르크스'에 관한 내용이다. 주인공이 현 시대 상황에 좌절감을 느끼고 .. 2008. 7. 27.
(책)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천천히 또박또박 그러나 악랄하게 상세보기 노혜경 지음 | 아웃사이더 펴냄 시인이자 '전투적 지식인'으로 불리는 노혜경의 첫 번째 산문집. 본격 문학 비평에서 여성 문제, 정치 문제, 그리고 새로운 소통과 담론의 공간인 인터넷 문화에 대한 성찰까지 다양한 소재들을 낮은 시선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담론 생산자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과 눈높이를 맞추었으며, 그럼으로써 세상과 인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노혜경씨가 시인이라 그런지 시인의 관점에서 문학인들에 대한 글들이 볼만했던 듯하다. 한창 친일논란으로 시끄럽게 했던' 미당 서정주'에 관한 글이던가 대표적인 꼴통 수구 보수 글쟁이 '이문열'에 대한 것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바로 '밥.꽃.양'이였다. '밥을 짓던 그녀.. 2008. 7. 27.
(책) 내 생애의 아이들 내 생애의 아이들 상세보기 가브리엘 루아 지음 | 현대문학 펴냄 느낌표 선정 도서. '캐나다의 국민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대표작. 광활한 대평원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풋내기 시골 여 너무 사회관련 책만 읽어 소설책을 고르던 중 좋은 일하는 셈치고 느낌표 선정도서를 골라 읽었으나.. 이걸 일고 소설은 영 나랑 맞지 않구나 하는 단순한 생각과 역시 번역된 책은 영 별로구나라는 확실한 생각~? ㅎㅎ 2008. 7. 25.
(책) 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 아버지 당신은 산입니다 상세보기 안재구 외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이상순) 펴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던 아버지와 아들이 그리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 아버지와 아들이 부자 관계를 넘어 동지적 관계로 더해지며, 우리 현대사의 굴곡들을 헤쳐 나가는 모습. 그 아픔과 그 속에서 싹튼 믿음을 묶어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안재구 성샌과 안영민 기자 두 바자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개인사나 가족사가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모두가 가슴으로 읽어야 할 한국 현대사이다. 경북대 교수와 아들인 경북대 학생회장의 편지형식 글 사실 경북대라는 점때문에 사서 읽었다. 특히나 경북대 교수 중에 이런 분이 있었다는 것이 당시 참 자랑스러웠던 듯하다. 그런데 대구는...... 2008. 7. 25.
(책) 불가사리 : 극우야 잦아들어라 불가사리 : 극우야 잦아들어라 홍세화 저 | 아웃사이더 | 2003년 03월 신분제로서의 지역주의 - 극우 멘탈리티의 한국적 작동 양상 - 고종석 한국의 우익, 한국의 '자유주의자' - 상처받은 자유주의 - 김동춘 학교를 점령한 마피아 - 교육의 수구파들 - 송원재 극우의 상아탑에 안티조선의 깃발을 꽂다 - '조반연'일년의 회고와 전망 - 오승훈 장씨 부인의 유령을 쫓는 사람들 - 한국의 성차별 구조에 대해 - 정문순 '비정상'이 '정상'을 조롱하는 세상을 거부한다 - 옥천전투 그 후 - 정지환 과연 우리는 권력의 피해자였기만 한가 - 지승호 극우 정당의 출현을 고대한다 - 최내현 보수와 수구사이 - 한홍구 조선일보, 극우 헤게모니의 수언지에 물이 마르기 시작하다 - 홍세화 홍세화 뿐만 아니라 10명의 .. 2008. 7. 25.
(책) 대한민국사 대한민국사 세트(전4권) 상세보기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사 펴냄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관통하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시리즈. 저자가 '한겨레21'에 연재했던「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역사를 보는 올바른 관점과 기준을 강조하며, 편향을 거부하는 폭넓은 시각으로 역사의 주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지닌 여러 문제들의 역사적 뿌리를 근현대사에서 찾고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제1권에 대한민국사 1편부터 4편까지 하나씩 구입해서 봤었다. 한국의 근현대사의 주요사건에 대해서 이래저래 많이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책들이다. 책도 그다지 두껍지 않고 삽화도 많아 읽기도 편하고 한홍구의 해설 또한 괜찮았던 듯 하다. 강준만의 '한국 현대사 산.. 2008. 7. 25.
(책)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상세보기 리처드 파인만 지음 | 승산 펴냄 보급판 흔히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천재로 평가되는 미국의 물리학자 파인만이 물리학의 진수를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이 책은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최고의 물리 교재인 에서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여섯 개의 장을 추려내어 골치아픈 수식을 최대한 배제한 상태인 그의 명강의를 재편집 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현대 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인만'의 강의 중 6가지 주제에 대해 묶은 책으로... 사실 파인만이 유명하다고 해서 봤는데에~ 이뭐.. 나의 학문의 지식이 짧아 크게 감흥을 주지는 못했다. 하나 확실한 건 하나의 문제에 대해서 다각도록 신선한 방법으로 풀 수 있다는 것이였음. 책에도 있었듯이 당시 파인만의 강의가 정작 학생에게는 .. 2008. 7. 25.
(책)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 사회귀족의 나라에서 아웃사이더로 산다는 것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상세보기 홍세화 지음 | 한겨레신문사 펴냄 , 의 저자가 바라본 오늘날 우리 사회. 조선일보의 안보 상업주의와 사상검증, 극우 헤게모니, 자유주의 우파, 주5일 근무제, 노동자의 힘과 연대, 진정한 보수 우익의 부재, 연대의 가치, 국가주의, 시장주의 교육, 공화국의 교육을 위하여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프랑스의 거울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말만 번지르르하고 왜곡과 모순으로 홍세화가 적은 책으로 당시 , 로 상한가를 치고 있었다. 그 전의 책들을 읽지 않고 이 책을 읽는 다는 것에 대해 조금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책을 통해 사회를 보는 눈이 상당히 달라졌던 듯 하다. 특히 를 통하여 '똘레랑스'라는 말이 사회에 회자되는 말이였다면 이 책을 통하여서는 그람시의 “이성으로 비관하더라.. 2008. 7. 25.
로또이야기 ============================================================================================ 가슴이 아포~ 2008. 7. 23.
(책) R통신 : 젊은 벗들에게 띄우는 손석춘의 러브레터 R통신 상세보기 손석춘 지음 | 한겨레신문사 펴냄 젊은 벗들에게 띄우는 손석춘의 러브레터. 한겨레 신문 논설위원인 저자가 "인터넷 한겨레"에 연재했던 칼럼을 모았다. W세대, n세대 등 언론이 부여하는 '소비지향적' 자기규정에 대해 현실에 뛰어rush들어 저항resistance하고 혁명revolution하는 'R세대'를 외치는 20, 30대 젊은이들에 보내는 편지글 형식을 통해 남북관계, 수구언론과 연말대선, 언론 개혁, 미군탱크사건, 대학가 보수논쟁, 박정희 재평가 등 대한민국 사회 전 2003년 초 겨울에 팔 부러져 병원에서 입원했을 때 읽었던 책이다. 손석춘 당시 한겨레 논설위원이 연재했던 칼럼을 모은 책으로 여러가지 사회문제에 대해서 젊은 세대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를 허심탄회하게 쏟아부은 짧막.. 2008. 7. 16.
(책)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 상세보기 켄 블랜차드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팀워크의 가치와 구축 방법을 탁월하게 묘사해낸 책. 팀플레이를 못해서 해고당한 앨런은 아이스하키 팀 리버랜드 꼬마전사들을 가르치게 된다. 만년 꼴치 리버밴드 전사들이 앨런과 함께 "우리 모두를 합친 것보다 현명한 사람은 없다"는 진리를 실천에 옮기는 과정, 나아가 갈등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팀워크를 형성해 최고의 팀이 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담았다. 아버지 회사의 추천도서여서 아버지께서 읽어보시고 나보고도 읽어보라고 추천하시어 읽게 된 책 결론은 '팀 워크~' 2008. 7. 16.
(책) 당신들의 대한민국 당신들의 대한민국 1 상세보기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사 펴냄 러시아 태생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지 13년이 다 돼가는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의 박노자 교수. 저자가 한국의 대학, 종교, 군대, 인종주의 등 한국사회에서 금기되거나 기피됐던 이야기들을 직설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언론과 지배이데올로기에 길들여진 우리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는 책. 박노자는 무슨 글을 이렇게 어렵게나 쓰는건지.. 러시아에서 나서 당시 공산주의 몰락을 겪고 대학때인가 북한에서 유학도 갔다가 러시아가 우리나라와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에서도 공부했던 다양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여서 그런지 말할 것이 참 많은 모양이다.. 그런데 이 사람 글이 너무 어렵다. 왜케 한문이 많은 게냐? 내가 부끄러워 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박노자가 너.. 200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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