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노보텔 수영장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웹페이지: https://novotel.ambatel.com/busan/) 객실을 이용하면, 호텔내 수영장과 스포츠시설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웹페이지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만 나와 있고, 제반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지 않고 있다. (참고로 숙박을 이용하지 않고 수영장/휘트니스 등 을 이용하면 40,000원이라고 한다.)

먼저, 수영장과 휘트니트 시설은 호텔 6층에 위치해 있다. 

6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카운터에서 객실 번호/예약자 이름 등의 정보를 적으면 비치타월을 인원수에 맞게 준다. 유의할 점은 수영장 풀에 들어갈려면 수모를 착용해야한다는 점이다. 물놀이장처럼 모자(cap)를 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모는 2,000원 렌트하거나 5,000원주고 구매도 가능하다. 그리고 구명조끼는 무료로 제공되고, 수영장에서 튜브사용은 허락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물놀이장이 아니라 수영장이라서 이렇게 운영되는 듯 했다. 수모 대여비 등은 Room Charge가 되니 체크아웃할 때 같이 결제하면 된다. 참고로 휘트니스는 운동화를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수영장에서는 해운대 백사장이 훤히 보였다. 성수기의 해운대는 그야말로 물반 사람반이다 ㅡ.ㅡ;;

수영장이 한가하지는 않았지만, 붐비지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있었다. 수영장이다보니 다들 그렇게 오랫동안 놀지는 않아서 그런 모양이었다.

얕은 아기용 풀도 매우 조그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진의 뒷쪽에 보이는 것이 구명조끼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경우에는 첫날 도착해서 해운대에 나가기가 부담되어서 수영장을 1시간 정도 이용했고, 둘째날에는 오전에 바다로 나갔는데 아이들이 파도를 생각보다 무서워해서 오후에 결국 수영장을 다시 찾았다.

락카와 샤워시설이 있긴한데, 락카공간이나 샤워공간이 넓지는 않아 아이의 경우에는 숙소에서 미리 수영복을 입고 가고, 수영장 이용 후 숙소에서 다시 샤워를 시켰다. 그래도 샤워시설에 샴푸, 바디워시 등은 제공되었다.

아이들이 해수욕으로만으로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마무리로 또 간단히 물놀이할 수있는 매우 좋은 시설인 것 같다 ^^ 아무튼 노보텔 부산을 이용한다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