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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s

[제주맛집] 칠돈가 본점/별관

by 우프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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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2.08.19.(금)

제주 출장 업무가 끝나고 가족들과 조인하여 저녁을 고민하던차에 제주하면 흑돼지이지 라고 생각해서 5년전에 방문했던 칠돈가를 다시 찾았다. 저녁 8시즘 갔는데 2팀이 대기하고 있었고, 별관은 운영치 않고 있었다.

고기는 맛있다. 직원분들이 맛있게 고기를 구워줘서 편했다. 그런데 너무 비쌌다.

흑돼지 1인분 (300g)에 33,000원이라 4인 가족이라면 기본적으로 132,000원이다. 맛있긴한데, 이 돈이면 소고기 값이라... ㅠㅠ

여기도 탐나는전으로 결제가 안된다. 


방문일: '17.08.25.(금), '22.08.19.(금)

제주에서의 출장업무 후 8시 넘어서 칠돈가에 저녁먹기 위해 찾았다. 칠돈가로 검색하니 제주에만 8개의 가게가 있었다. 검색 당시 가장 가까운 본점으로 가서 주차하니, 주인 아저씨가 멀리 보이는 또 다른 칠돈가 간판을 가르키며 "저 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곳입니다."라고 해서 앞에 3팀을 기다리는 것보다 그냥 걸어가서 바로 먹자며 걸어서 칠돈가 별관으로 갔다. 참고로 본점은 주차장 공간이 좀 있긴하지만 별관에는 도로 앞외에는 주차공간이 따로 없었다. 

도착해보니 이곳도 앞에 2팀 정도가 있었다. 완전 당했다는 느낌이 ㅡ.ㅡ;;;; 이미 늦은 저녁이고 다른 곳으로 가기도 힘들어 그냥 기다렸다. 제주에서 조금 유명하다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대기줄이 있기 마련이니 말이다.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돼지고기를 먹고 있었다.

흑돼지가 아닌 일반 돼지 한근을 주문했다. 고기양은 최소주문단위가 한근(600g)이고 추가는 400g 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도 없었다. 연탄에 고기를 굽는데,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기 때문에 이거는 참 편했다. 아내와 내가 먹기에 보통 한근은 많은 양이라서 다 먹지 못하는데, 여기는 고기 위주다 보니 배부르게 두명이서 먹을 수 있었다. 아마 남자 2명이서 공기밥이랑 같이 먹으면 충분한 양인 듯하다.

처음으로 지방이 없는 부위를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직원분이 그랬는데, 돼지고기 육즙이 나오면서 쫄깃한 맛이 매우 괜찮았다. 이 후의 고기는  사진의 가운데 위치한 멜젓에 찍어 먹으니 흠.. 이것이 제주 삼겹살의 진수구나 싶었다. 기다리긴 했지만 고기 맛은 매우 좋았다.  

아이들도 돼지고기를 잘 먹었지만, 가게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된장국도 따로 주어서 아이들 밥 먹이기도 매우 좋았다.

내가 제대로 된 제주 삼겹살을 알 수는 없지만, 여기가면 최소한 실망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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