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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마카오여행] 몬테요새, 성바울성당 유적

by 우프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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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0.01.12.

세도나광장을 둘러보고 몬테요새로 향했다. 대부분의 여행책자에는 세나도광장 → 육포거리 → 성바울 성당 유적 →  몬테요새 순으로 가라고 했지만, 구글맵으로 몬테요새를 찍어서 찾아 갔다. 요새다 보니 마카오에서 나름 높은 언덕에 있어 올라가는데 제법 경사가 있었다.

5~10분 정도 걸어가니 오래되 보이는 성벽이 보인다.

성벽 사이 대포도 보이기 시작한다.

조그마한 입구를 통하여 성벽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요새 내부는 넓직한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고, 성벽을 따라 대포가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행책자에는 포르투칼 군에 의해 요새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마카오 총독의 관저, 관측소, 감옥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멀리 연꽃모양의 리스보아 호텔이 보인다.

몬테요새 내부에 있는 마카오박물관 옆 모습이다.

마카오 박물관 입구인데 아이들이 박물관을 구경해도 별로 흥미가 없어할 것 같아 박물관 건물을 통하여 성바울 성당으로 내려갔다.

박물관을 나오자 마자 성바울성당유적의 옆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마카오 유적지 중 가장 유명한 유적지로 1835년 태풍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의 앞판만 남겨졌다고 하는데, 오히려 전체가 아닌 앞판만 남아 더 강한 인상을 주는 것같다.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조각이 새겨져 있고 각 조각마다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데, 하나하나 집어주는 사람이 없어 이런 때는 자유여행이 조금 아쉬웠다.

성바울 성당 밑 계단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바울성당 유적을 배경으로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다.

성바울 성당 유적에서 마카오반도 아래쪽 모습이다.

마카오반도의 관광은 딱 세도나광장과 성바울성당 이렇게 2개만 보면 핵심을 다 본 것 같다. 마카오 관광을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들르는 곳이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러서 아침에 사람이 없을 때 관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산책삼아 반나절 코스로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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