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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마카오여행] 마카오 과학관

by 우프 2020.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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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0.01.12.

배틀트립에서 마카오과학관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성바울성당을 보고 택시를 타고 마카오 과학관으로 이동했다. 성바울성당 주변이 택시를 잡기에는 사실 어려운 편이다. 마카오과학관 1층에 맥도날드 매장이 있어 가볍게 점심먹기에 좋았다. 우선, 여기서 점심부터 해결하고 과학관 관람을 했다.

티켓가격은 성인 25MOP, 11세 미만 아동은 15MOP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60/80 MOP는 천문관이라는데 25MOP 전시센터만 봐도 다 보기 힘들정도로 전시물이 많으니 괜히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맨 밑의 MSC Kids World는 키즈카페 같은 곳이다.

과학관 입구에 있는 키즈카페 모습이다. 일단 규모는 커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은 잘 놀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과학관 전시관이 워낙에 많으니 괜히 여기서 힘뺄 필요가 없다.

과학관에 들어가서 중앙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데기 층에서 관람하면서 내려오면 된다.

주제별로 총 1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관람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전기와 전자기파와 관련된 전시관이다.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알려주는 다양한 체험기구가 있는데,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이해시키기는 조금 무리고 그냥 노는 걸로 ~

 물줄기를 조절하고 물회오리들도 있고 해서 아이들이 한참을 놀았던 전시관이다.

물줄기가 뚝뚝 끊키는 것이 별게 없어도 재미있다.

마카오 모형을 전시한 전시관도 있다.

소리와 관련된 전시관이다. 대부분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품들이 대부분이다.

스포츠관련 전시관인데, XBOX로 페널트킥을 차는 놀이시설인데 이 것도 축구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한참을 했다.

전시관을 다 도는데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는데, 이것도 오후에 힘들어서 대충 둘러본 것으로 아이들이 생생할 때 가면 2시간은 걸릴 것 같다. 과학관 입구에 Tax Pick Up 표지판에서 기다리면 택시잡고 나가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택시타고 나오면서 찍은 쿤얌상이다. 포르투칼인이 만든 청동 관음상이라는데 워낙에 한 눈에 띄어 사진을 찍게 되었다. 내부 전시관도 있다지만 지나가면서 보는 것도 멋있었다.

초등학교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마카오 과학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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