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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베트남/다낭여행] 목 해산물식당

by 우프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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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2.10.07.

▶ 목 해산물 식당, Hải sản Mộc quán

다낭에서 첫째날 리조트에서 아이들 물놀이를 하고 롯데마트에서 이것저것 구매하고 목 해산물식당으로 Grab으로 이동했다. 식당이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안에 있어 조그마한 곳인가 했지만 제법 큰 식당이었다. 여행책자에서 소개한 하이산포는 해산물을 고르고 요리법을 선택해야하는 반면 목 해산물 식당은 메뉴에서 요리를 그냥 고르면 되어서 주문하기에 편할 것 같아 선택하였다.

도착한 후 번호표를 받고 가게 앞 간의의자에 앉아서 대기했다. 대기하는 곳에서 얼음물을 무료로 제공해주었는데, 물 제공해주는게 뭐 자랑이라고 이렇게 적어놓았나 했더니 식당안에서는 음료나 물을 주문해서 사먹어야 했다. 야외 좌석 엄청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조금 더 안에 들어가면 지붕이 있는 야외 테이블들이 위치해 있다.

바로 옆에 수족관에서 다양한 요리재료들을 직접볼 수 있다.

밑쪽 수족관에는 주로 꽃게, 새우, 랍스터 들이 있다.

수족관에는 곰치도 있다.

가장 안쪽에는 분위기는 조금 덜나지만 그나마 시원한 장점이 있다. 우리는 가장 안쪽에서 식사를 했다.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들로 골랐다. 먼저, 계란 볶음밥.. 다른 요리들 소스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 특히 게요리 소스랑 잘 어울려서.. 결국 한개 더 시켜서 먹었다.

다진돼지고기 꼬치구이인 냄루이 .. 한국 사람들 입맛에 딱 맞는 요리이긴한데 이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그런 요리는 아닌 듯하다.

게요리.. 소스가 특이하고 맛있어 볶음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다.

문제는 이거 어떻게 먹나 했는데, 직원이 잠시후에 와서 장갑끼고 먹기 적당하게 다 분해해주었다.

타이거새우 칠리소스 볶음.. 이것도 많이 시키는 메뉴중 하나이던데.. 새우가 제법 커서 먹을만했다.

모닝글로리 볶음. 그냥 나물을 먹는 것보다 간장소스를 살짝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다.

가리비 구이.. 마늘 플레이크랑 같이 있어 식감이 잘 어울렸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다낭에서 해산물 먹을 때 간다면 후회는 없을 듯하다.

보통 우기에는 저녁/밤에 비가 엄청 오는 데, 우리가 나올 때도 식사 후 비가 엄청와서 식당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그랩보다는 살짝 비싼 편이었다. 그냥 그랩이 짱인 듯! 다만, 가게앞 대기하는 곳에서 택시나 그랩을 탈때까지 직원들이 큰 파라솔을 직접들어줘서 에스코트해 주는 점은 조금 감동적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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