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4.07.20.
레지던츠 궁전의 끝에 위치한 Max-Joseph-Platz에서 다시 시내 중심가 쪽으로 이동했다. 지도상으로 Alter Hof라는 곳인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루이4세의 황실 거주지였던 성이라고 한다.
재미난 점은 이 곳을 배경으로 히틀러가 예술가를 꿈꿀 때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히틀러가 그렸을 때의 모양과는 조금 다르긴 해도 이렇게 보니 정말 신기했다.
바로 몇개 건물 옆으로 이동해서 호프브로이 하우스 (Hofbräuhaus München)로 이동했다.
토요일 낮에 많은 사람들이 호프브로이 하우스 안에서 맥주를 즐기고 있었다.
가이드 투어 중이라 맥주 마실 시간은 없고 호프브로이 하우스 안에서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하고 둘러보다 나왔다.
다음으로 마리아 광장 (마리엔 광장, Marienplatz)으로 이동했다. 엄청 오래되 보이는 신 시청사 건물이 사진을 찍어줘야할 것만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신 시청사에 걸려져 있는 깃발은 오른쪽부터 뮌헨, 독일, 바이에른 깃발이라고 한다. 독일 깃발의 가장 밑의 색은 노란색이 아니고 황금색이라고 한다. 또한, 바이에른 깃발의 흰색과 하늘색이 BMW 마크에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마리엔 광장 한가운데 금색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성모 마리아 동상이라고 한다.
훨씬 깨끗해 보이는 이 건물이 구 시청사라 한다.
신 시청사의 첨탑의 시계 밑에는 오후 5시가 되면 에 큰 인형으로 만들어진 인형극 형태로 빙빙 돌아간다. 윗쪽은 싸우는 내용이라고 그러고 밑 쪽은 카니발 댄스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크게 신기하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이거 본다고 5시에 광장에 사람들로 가득찼다.
광장에는 이 외에도 무서워보이는 아줌마가 노래 틀어놓고 이쁜척 춤추기도 하고..
동상처럼 서있는 예술가도 있다.
시내관광은 여기까지 하고 가이드가 슈바인 학센이 가장 맛있는 곳으로 성모교회 바로 앞에 위치한 Augustiner Klosterwirt로 이동했다. 아래 사진의 파란색 파라솔이 있는 곳이 식당이다.
슈바인학센과 소세지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웨이터가 더 비싼 플래터 메뉴를 자꾸 추천해서 플래터 메뉴로 주문했다. 슈바인 학센, 소세지, 슈니첼 등이 다 같이 나왔다.
음식은 역시 종합선물세트보다는 하나씩 단품으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다. 학센의 껍질은 생각보다 딱딱했다. 껍데기 먹고 살코기에 같이 나오는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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