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isure/Trip

[세부여행] Mactan Alfresco in NewTown

by 우프 2025. 1. 30.
반응형

방문일: '24.01.23.

세부에 세벽에 도착 후 애플턴 부티크 리조트에서 자고 체크아웃하고 블루워터 리조트에서 짐 맡겨놓고 점심먹으로 세부 뉴타운 지역의 입구에 위치한 Mactan Alfresco로 그랩을 불러 이동했다. 아래와 같이 the Mactan Newtown 로터리 왼쪽에 Mactan Alfreco가 위치해 있다.

Mactan Alfresco는 야외에 위치한 Food Court 같은 곳이다. 4~5개 정도의 가게, 야외 테이블, 화장실, ATM이 있는 곳이다.

필리핀 로컬음식을 김밥천국처럼 파는 것 같아 보이는 Manang SAYONG에서 부터 pork sisilog, chicken adobo를 밥과 함께 주문했다. 첫째 아이가 빠니보틀이 필리핀 여행간 영상을 봤다며 메뉴를 직접 골랐다. 메뉴 하나당 보통 300 페소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김밥천국 느낌이라 금방 서빙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던 듯하다. 

chicken adobo는 간장찜닭 비슷한 맛이다.

sisilog는 간장을 비롯한 양념에 돼지고기 껍데기, 얇은 연골도 조금 있는 부분들을 볶은 듯한 요리이다.

Lolo Pinoy Lechon de Cebu라는 가게인데 유리벽으로 통돼지가 그대로 올라가 있다. 돼지 바베큐 요리구나 싶었는데, Lechon이라는 필리핀 요리라 한다. 1kg 970페소, 1/2kg 485페소, 1/4kg 242.5페소로 1인분이 1/4 kg 인 듯했다.

옆에서 Lechon을 비롯한 다른 메뉴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Lechon 1/2 kg와 RICE 2개를 주문했다.

주문하면 옆에서 Lechon을 이렇게 직접 잘라서 저울에 달아서 무게를 정확히 확인하고 제공해준다.

이 가게의 쌀은 대나무 잎으로 싸서 찐 밥으로 제공된다. 껍데기 부분은 바싹하고 고기는 수육처럼 되어 있어 한국사람들 입에 맞을 수 밖에 없다. 재미있는 점은 장갑을 끼고 손으로 먹어야 한다.

밥 다 먹고 옆에 있는 Thirsty에서 망고주스를 주문했다. Thursday에는 Free Sizeup이 된다고 되어 있어 4개 모두 Large 사이즈로 주문했다.

설탕을 많이 넣는 것처럼 보이더니... 역시나 맛이고 달다 ㅎㅎ

가볍게 필리핀 음식을 저렴하게 먹기에 괜찮은 것 같다. 우리가 필리핀 방문 당시 날씨가 30도 이하로 엄청 무덥지 않아 꽤 잘 갔구나 싶지만, 30도가 넘는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음식 먹는게 쉽지는 않겠다 싶었다. 날씨만 덥지 않으면 좋은 곳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