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6.1.19.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미리 바티칸 투어를 예약하고 당일 바티칸 근처 약속장소에서 아침 8:40에 만났다. 메트로 A선을 이용해서 테르미니역에서 Ottaviano 역으로 이동했는데, 로마의 출근시간 지하철은 서울이랑 다를바가 없었다. 가뜩이나 소매치기 때문에 신경쓰이는데 완전 지하철 객차안에 사람들이 꽉채워서 이동해서 너무나 이동이 불편했다.
계단앞에서 가이드와 같이 관람할 사람들과 만나서 수신기와 이어폰을 받고 바티칸 박물관의 입구 옆으로 이동했다. 아래 사진의 흰색의 문이 바티칸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그 위로 엄청난 높이의 벽이 쳐져 있다. 입구 위의 조각상이 왼쪽은 미켈란젤로고 오른쪽이 라파엘로라고한다.

투어 예약할때 분명히 패스트 트랙이라고 했는데 가이드투어 대부분이 패스트 트랙이라 이 줄도 상당히 길었다.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않게 입장 가능했다.

들어가자마자 전날 가이드가 카톡으로 전달해준 입장권 QR코드 찍고 간단한 짐검사하고 한참을 나선형의 계단으로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통로 벽에는 다양한 나라의 선박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거북선도 볼 수 있었다. 하도 빨리 걸어 올라가서 사진찍고할 겨를도 없었다.
한참을 올라가서 카페가 있는 정원에서 성베드로성당 돔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도 찍고 잠시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저멀리 보이는 것이 성베드로성당이라고 한다.

피나코테카 정원 입구 모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들 뒤 베드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열심히였다.

바로 앞 사각 정원 (Giardino Quadrato)에서 많은 가이드들이 바티칸, 천지창조, 최후의심판 등에 대한 설명을 태블릿으로 보여주면 설명했다. 우리는 비가와서 건물내부에서 했는데 앉을 곳이 별로 없어 조금 불편했다.

가이드가 설명하기 위해 미리 카톡으로 보내준 시스티나 성당 모습이다. 이 성당의 천장과 정면에 위치한 프레스코 기법의 그림이 미켈란젤로가 작업한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이다. 이 높은 성당의 천장에 서서 목을 꺽어가며 고통스럽게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냥 그림을 그려넣는 것이 아닌 석회에 염료를 더해 벽에 부치고 굳히는 과정의 프레스코 기법이라고 한다.

아래는 천지창조가 포함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작품이다. 성경내용을 토대로 가이드가 하나씩 설명해주어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요즘은 워낙에 유튜브에 잘 나와서 사실 공부하려면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시간내서 가이드가 바로 앞에서 듣는 것이 편하긴하다.

다음은 최후의 심판으로 미켈란젤로가 61세때 혼자 그린 작품으로 사후 교황의 명으로 제자가 나체의 주요부위들을 가렸다고 한다. 그림의 가장 아래는 지옥이고 위는 천국이라고 한다. 왼쪽 아래편에는 구원받아 천국으로 가고 오른쪽 아래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한다. 중앙의 사람 가죽같은 형상이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이고, 오른쪽 가장아래 뱀에 감겨있는 사람이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혹평한 교황의 의전관 체세나 추기경의 얼굴을 그려넣었다고 한다.

한참을 여러가지 설명을 한 후 잠시 쉬었다가 이동했다. 피냐 정원앞 청동솔방울 앞을 지나서 벨베데레의 정원으로 이동했다.

청동 솔방울 건너편에 바티칸에서 소장된 작품 중 유일한 현대 조형물인 아르날도 포모도르의 '천체 안의 천체'도 볼 수 있다.

건물 안을 들어가다 보니 바티칸 밖의 로마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실 여유가 없어 후딱 사진찍고 이동해야 했다.

벨베데레의 정원의 한 쪽에 있는 작품으로 가이드 꼭 기억할 조각상 중 하나로 말한 '라오콘 군상'이다. 트로이 전쟁당시 트로이 목마를 들이지 말자고 주장했던 트로이 신관 라오콘이 아테나 여신이 보낸 뱀에 물려 두 아들과 함께 죽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고대 그리스 조각상이라고 한다.

정원 한쪽에 위치한 또 다른 조각상으로 '아폴론'이 전시되어 있다. 가이드가 이 작품을 말할 때 황금비율을 말한 듯하다.

다음으로 가이드가 꼭 기억해야할 작품으로 말한 '벨베데레 토르소'이다.

1530년~1536년 사이에 바티칸 컬렉션에 들어와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준 작품이라고 한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 작품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해주었다. 상반신만 남아 있지만 그리스 영웅 아이악스 텔라모니오스(Ajax Telamonius)가 자살을 고민하는 장면을 표현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원형 전시관'의 돔이 나온다.

원형전시관에 전시된 작품 중 하나로 청동 도금 헤라클레스 상이다. 도깨비 방망이 같은 몽둥이를 들고 있는 것이 특이했다.

원형 전시관 가운데에는 지름 13m의 네로 황제의 욕조가 전시되어 있다.

다음으로 그리스 십자가형 전시관이 나온다. 통로 한가운데 들어가지마라고 펜스를 쳐놓았는데, 고대 로마 모자이크 바닥으로 하나씩 뜯어서 여기다가 설치된 것이라고 가이드가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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