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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전남 여수 여행 #7 마래터널 & 만성리 해수욕장

by 우프 201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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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Su Trip #7 Marae Tunnel & Manseong-ri Black Sand Beach 

전남 여수 여행 #7 마래터널 &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 여수에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오래된 터널, 마래터널이 있다.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 (만성리 해수욕장)을 가는데 마래터널을 거쳐서 가야하기 때문에 마래터널을 보고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쉬면 좋은 코스일 것 같다.
- 마래터널은 일제강점기 때 돌을 깍아서 만든 터널로 아무래도 당시 큰 기술 없이 터널을 뚫다보니 터널의 폭이 좁아 차가 1대만 지날 수 있는 구조이다.
- 마래터널의 입구부터가 왠지 으스스하다 .


- 터널 폭이 좁다보니 반대편에서 차가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 터널이 생각보다 무지 길기 때문에 반대편 차와 만날 수 밖에 없어 중간중간에 서로를 피해줄 수 있는 공간들이 있다. 사진의 오른쪽이 반대편 차를 피해주기 위한 공간이다.


- 깔끔한 터널이 아니다 보니 터널 중앙에 조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어둡고, 돌 자체 색도 검정색이라 매우 음침한 분위기 이다.


- 마래터널을 지나 좁은도로를 따라 조금만 더 가면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 도착할 수 있다. 평일 밤이라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조용한 해수욕장이었다.


- 사진의 바닥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해변 이름처럼 모래가 검정색이다. 일반 백사장 모래보다는 조금 더 따갑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검정색의 모래라는 특색은 어디서도 구경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 해변에 1열로 10여개의 파라솔 형태의 구조물이 세워져 있다.


- 해변 가에는 많지 않지만 횟집들이 쭉있고 횟집에서 음식을 시키면 오른쪽의 해변 바로 뒤의 평상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 
- 그리 유명하지도 크지도 않은 해수욕장이지만 마래터널과 함께 잠시 들러 찾기에는 괜찮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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