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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스톡홀름/웁살라 여행] 스톡홀름 ↔ 웁살라 기차

by 우프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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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5.04.04.

기차 예매 웹사잍: https://www.sj.se/en

 

SJ

SJ

www.sj.se

웁살라 (Uppsala)는 스웨덴의 옛 수도로 4세기부터 18세기 까지 오랜기간 스웨덴 정치, 경제, 종교의 중심지로 현재 스웨덴에서 스톡홀름, 예테보리, 말뫼에 이은 제4의 도시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북유럽 최초이자 최대의 대학 도시이다.

웁살라는 스톡홀름에서 북쪽으로 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알란다 국제공항이 스톡홀름과 웁살라의 중간 즘에 위치하는 셈이다. 스톡홀름에서 웁살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기차, 통근기차, 버스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스톡홀름에서 웁살라로 갈 때는 통근기차를 이용했고, 웁살라에서 스톡홀름으로 돌아올 때는 기차를 이용했다. 둘다 위의 www.sj.se  웹사이트에서 표 구매가 가능하다. Stockholm Central–Uppsala Central 구간으로 검색해서 예매하면 된다.

1. 통근기차

통근기차는 출퇴근 시간에 주로 배치되어 있으며, 기차 예매 웹사이트에서 "SL, Commuter rail, train 40"으로 표기되어 있다. 통근기차는 어차피 지정좌석이 아니고 좌석 제한 같은 것이 없어서 굳이 기차표를 예매할 필요는 없다. 

우리의 경우 처음이라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기차표를 휴대폰에서 88 SEK로 예매하고 기차표를 이메일로 받아서 이용했다. 

통근기차는 지하철 또는 메트로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 스톡홀름 중앙역 건너편의 지하철에서 "Commuter rail" 도는 40번 번호를 찾아서 들어가면 된다. 웹사이트에서 표를 예매한 경우 바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들어가고 없으면 Contactless 신용카드로 탭하고 들어가면 된다.

한참을 더 지하로 내려간다.

우리나라의 출퇴근 시간 지하철 타듯이 예매할때의 표와 상관없이 train 40이 오면 그냥 타면 된다. 정식 기차가 아니라 좌석번호가 있을리 만무하다.

지하에서 얼마 안가 지상으로 올라와서 스웨덴의 시골 풍경들을 보면서 이동할 수 있다.

웁살라 도착해서 찍은 Train 40의 모습이다. 

통근기차로 스톡홀름에서 웁살라까지는 56분이 소요된다.

2. Mälartåg / SJ Intercity

스톡홀름과 웁살라 사이를 이동하는데 기차 회사에 따라 Mälartåg와 SJ Intercity이 있다. 둘다 이동하는데 40분 내외의 시간이 걸리고, 지정좌석제이다. 가격은 Mälartåg가 118SEK, SJ Intercity가 105SEK로 약 2천원 정도의 가격차이가 난다.

아래는 Mälartåg 기차 사진으로 2층 형태로 되어 있고, 기차가 매우 깨끗해 보인다.

웁살라에서 관광을 마치고 스톡홀름으로 돌아올 때 SJ Intercity 기차를 웁살라 역에서 휴대폰으로 예매해서 사용했다. 좌석이 지정되기 때문에 기차표를 잘 확인해보면 기차번호, 객차번호, 좌석번호를 차례로 알 수 있다. 예매당시 급해서 스웨덴어로 그냥 예매했는데 좌석번호 옆의 의미가 animal allowed, walk로 통로석 좌석을 의미한다.

 SJ Intercity 기차도 2종류가 있는 듯 했는데, 우리가 이용한 기차는 검정색의 조금은 오래되 보이는 기차이다.

내부는 조금 오래되어 보이지만 기차가 전혀 덜컹거리지 않고 승차감이 매우 좋았다.

워낙에 기차 예매 시스템으로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이동하는데 대부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기차를 이용해 웁살라까지 다녀오기 매우 편리하고 쾌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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