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 '26.1.22.
베네치아 2일차 아침 호텔 조식을 먹고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을 여행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부라노 섬과 무라노 섬은 정말 섬이라서 수상택시를 이용하지 않는 수상버스인 바포레토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베네치아 대중교통 1회권(75분)이 9.5€이고 1일권(24시간)이 25€, 2일권이 35€이다. 하루에 3번이상 타는 거면 1일권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
성수기 여부에 따라 바포레토 노선이 운영되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아 가능하면 아래의 ACTV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http://actv.avmspa.it/sites/default/files/avm/navigazione/MAP/interattiva.html
mappa_delle_linee
actv.avmspa.it
산타루치아역 앞의 'FERROVIA'에서 무라노 또는 부라노로 가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FERROVIA에서 부라노섬으로 바로 갈 방법은 없고 무라노에 갔다가 부라노 섬으로 이동해야 한다.
- 3번: FERROVIA - MURANO
- 4.2번: FERROVIA - FONDAMENTE NOVE - MURANO
- 5.2번: FERROVIA - FONDAMENTE NOVE
- 12번: FONDAMENTE NOVE - MURANO - BURANO
- 13번: FONDAMENTE NOVE - MURANO
Ferrovia 역이 산타루치아 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라 어느 곳보다 많은 수상버스 노선이 있다. 각 노선마다 타는 곳이 A~E 까지 다양하기에 먼저 노선을 보고 해당되는 곳을 찾아 가야 한다.

1일권을 매표소에서 구매하고 보니 3번 노선의 바포레토가 이미 출발한 상황이라 5.2번을 타고 FONDAMENTE NOVE에 가서 다시 12번을 타서 MURANO를 지나 BURANO로 아예 먼저 갔다. 다음은 FONDAMENTE NOVE에서 MURANO 까지 가는 바포레토에서의 풍경이다.
부라노 섬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넓은 공원이 있다.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는데 조금만 들어가면 확 달라진다.

베네치아 보다 더 아기자기하고 더 알록달록 하다.

여기도 참 어디서 사진을 찍나 다 그림이다. 이렇게 부라노섬의 집들이 알록달록한 것은 안개가 끼었을 때 배가 운행하는데 도움되라고 밝은 색으로 칠하기 했다고 한다.

좁은 수로 양쪽으로 세워진 나무봉이 배를 묶어두기 위한 것인 듯하다.

아이유가 부라노섬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데 뭐 특별히 유명한 노래는 아니였던 듯 하다.

온통 이런 아기자기하지만 알록달록한 집들과 조그마한 수로들이다.

옆집에서 뭐하는지 다 들릴 듯하다.

살기에는 불편하겠지만 이쁘긴 하다 ㅎ

부라노 섬이 유럽 왕실과 귀족 가문의 여인들이 사용하는 레이스 생산의 중심지라고 한다. 그래서 레이스 박물관 (Piazza Galuppi)도 있다는데, 조그마한 마그넷 하나 사고 커피한잔하고 부라노 섬을 나와서 12번 바포레토를 타고 무라노 섬으로 이동했다.
무라노 섬은 베네치아 주변에서 가장 큰 섬으로 유리세공업자들을 이 섬으로 모아서 유리세공을 전문적으로 시켰다고 한다. 무라노섬 승선장 바로 앞에 식당이 있어 여기서 늦은 점심을 해결했다.

스프리츠와 피자 롤 들을 주문했다.

이탈리아 여행하면 식당에서 아페롤 스프리치를 마시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특이하게 주황색의 칵테일 색 때문에 여러번 시켜 먹게 된다.

무라노섬 여객 터미널 바로 옆에 1934년에 지어진 오랜된 등대가 위치해있다.

섬 안쪽을 들어가니 부라노 섬보다는 조금더 큰 집들과 수로들이 나온다.

전체적인 인상은 무라노 섬과 비슷한 듯 하다.

무라노 섬이 유리세공이 유명한 곳인 만큼 곳곳에 유리제품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다.

정말 다양한 유리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격이 제법 나가서 선뜻 구매까지는 하지 않았다.

섬 안쪽으로 조금더 들어가니 시계탑이 올라와 있다.

시계탑 주변이 수로가 나눠지는 곳이라 더 넓어서 더 아름다웠던 듯하다.

집들은 작은데 가운데 수로가 넓어 더 인상적이다.

무라노 섬에 온 김에 조금더 둘러볼까해서 유리박물관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니 또 큰 탑이 나온다. 1차세계 대전 전사자를 위한 기념비 용도로 지어졌다고 한다.

기념판 옆 성당 주변을 쓱 훑어보고 바로 옆 'Murano Museo' 승선장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본 섬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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