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isure/Trip

에어차이나/이코노미/밀라노공항→베이징공항→김해공항

by 우프 2026. 2. 18.
반응형

방문일: '26.1.24.

밀라노 중앙역에서 말펜사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버스와 공항철도 격인 말펜사 익스프레스가 주로 이용된다. 이탈리아의 기차들이 대게 가족석 또는 가족용 티켓을 팔기 때문에 공항으로 가기 위해 말펜사 익스프레스를 이용키로 하고 밀라노 센트럴역으로 이동했다. 티켓은 말펜사 익스프레스 웹페이지 (https://www.malpensaexpress.it/), Trenord app, 역내 자동발매기 등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도착시간이 확실치 않아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한 후에 미리 회원가입하고 폰에 다운로드한 Trenord 앱으로 시간을 선택하고 가족석을 33€에 구매했다. 최종 결재 단계에서 현대카드 앱카드와 연동시 잘 안되서 5분뒤 출발하는 기차를 놓치고 30분 뒤 기차로 결제하고 현장에서 QR코드를 찍고 승강장으로 입장했다. 안내직원은 QR을 4번 찍어라는데 2번찍으니 문이 열리지 않아 직원이 열어준 후 따라 들어 깄다. 아마도 가족석 QR이 하나라 4명이 줄줄이 한꺼번에 입장해야하는 모양이다.

승강장에서는 이탈리아의 다른 기차역 처럼 출발 전광판에 플랫폼 번호가 뜰때까지 기다렸다 확인한 후 기차에 탑승하면 된다. 안내 직원말로는 말펜사 익스프레스는 주로 1~2번으로 가장 안쪽에 위치한 플랫폼을 주로 이용된다고 한다.

녹색으로 칠한 기차라 눈에 확 띈다. 문제는 말펜사 익스프레스가 지정석이 아니라 가능하면 일찍 타서 자리를 맡는 것이 좋다. 1시간 정도 이동해서 국제공항 터미널1에 도착했다.

10:50경에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차이나 카운터에 도착하니 다행히 썰렁했다. 

말펜사 익스프레스 놓친 덕택에 라운지는 패스하고 샌드위치 하나 사서 12:30 출발하는 CA950 비행편에 보딩했다. 

보딩하며 직은 제트엔진인데 장거리 노선이라 엔진 크기가 엄청 크다.

밀라노에서 베이징까지는 A350 내부 모습이다. 3-3-3의 좌석 배열로 비행기가 오래되지 않았는지 실내도 매우 깔끔하다. 중간 3자리 좌석을 양쪽으로 2명씩 해서 앞뒤로 미리 자리를 선택했는데, 다행히 가운데 아무도 없어 널널하게 갈 수 있었다. 로마-베이징 노선보다 밀라노-베이징 노선이 승객수가 조금은 더 작은 듯 하다.

점심경에 출발해서 배고팠는데 이륙하고 1시간 즘 뒤에 첫번째 기내식이 나온다. 맛은 뭐 그렇다 ㅎㅎ

한참을 지나 두번째 기내식도 뭐 나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5시 경 베이징 수도공항에 도착했다. 새벽의 베이징 공항은 스타벅스를 비롯한 일부 커피숍 정도만 제외하고 대부분 문을 닫고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심지어 더라운지앱으로 들어갈 수 있는 "허접한" CIP International Lounge도 6:30에야 오픈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하고 라운지에 입장했다. CIP Lounge는 참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지저분하고 먹을것도 거의 없고 .. 별로다.


한참을 기다려서 북경에서 김해로 가는 CA129 비행편에 탑승했다. 밀라노에서 탄 비행기보다 확실히 작긴하다 ㅎ

좌석 배열도 3-3으로 실내도 작고 스크린도 없긴한데 짧은 비행시간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다. 

타자마자 시차때문인지 또 바로 뻗어 자다 보니 한국 상공위를 날고 있었다.

조그마한 샌드위치인지 햄버거인지 미트파이인지를 나눠주기도 했다. 밀라노에서 김해공항까지 비행시간만 12시간 넘게 아주 지긋지긋하게 비행기를 탄 2일 이었다. 중국비행편이라는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가격도 비행기도 만족스러웠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