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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Trip

[아일랜드 여행] 모허절벽 (Cliffs of Moher) 일일투어 (더블린출발)

by 우프 202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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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 '26.4.22.

https://www.finnmccoolstours.com

 

Day Tours from Dublin and Belfast - Winner of Best Tour Company 2018, 24-hr free cancellation

Daily tours to Giant's Causeway, Cliffs of Moher, Carrick-a-Rede Rope Bridge, Dark Hedges, Galway, Belfast, Game of Thrones and Glendalough. Free cancellation up to 24 hours before tour begins

www.finnmccoolstours.com

고민고민하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더블린에서 Cliffs of Moher 일일투어 상품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아일랜드가 한국인들이 관광으로 많이 찾는 곳이 아니다 보니 마이리얼트립도 현지 여행사 상품을 중계해주는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예약한 상품은 Finn McCools Tours로 연결되었다.

아침일찍 출발장소로 찾아가 QR코드를 보여주고 버스에 올라탔다. 동시에 3대 정도의 버스가 출발했던 듯하다. 가이드가 으찌나 말이 많은지 출발하면서 부터 더블린 시내에 뭐가 있고 역사적인 의미부터 해서 끊임없이 말을 한다.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끼고 밖을 보니 조금만 더블린에서 나가도 이렇게 초록초록하다.

한참을 가다 보니 버락 오바마 휴게소 (Barack Obama Plaza)에 들렀다. 2011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외가 쪽 조상 고향인 이곳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2014년에 설립된 곳이라고 한다. 내부에 오바마의 사진들이 제법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여느 휴게소와 다를바 없었다.

또 한참을 고속도로로 이동했다. 뉴질랜드의 풍경과도 비슷한 느낌이다.

더블린에서 출발한지 3시간 정도가 지나 Cliffs of Moher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기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준다.

바람이 장난아니다. 여기는 평소의 더블린 복장보다 확실히 더 춥다고 생각하고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전체적인 지도는 다음과 같다.  Visitor Centre가 자연풍경을 해치지 않기 위함인지 언덕에 굴을 파서 만들어놓았다. 해변쪽으로 나가서 오른쪽에 O'Brien's Tower가 위치해 있다.

먼저, Visitor Centre에 들어가서 Cliffs Exhibition 부터 둘러보았다.

전시관에도 Visitor Centre가 visual impact를 줄이기 위해 언덕아래에 숨겨지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오른쪽은 Hags Head라는 특이한 형태의 타워와 이곳 지명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Hag Head가 철기시대 요새위에 세워졋고, 고대 게일어(Gaelic) 단어인 'Mothar'가 '무너진 요새(ruined fort)'라는 의미라고 한다.

3D 체험관 극장에서는 실감나게 Cliffs of Moher 주변을 미리 돌아볼 수 있다.

Visitor Centre를 나와서 산책을 시작했다. 안내판을 보니 바다오리인 퍼핀이 여기서 사는 모양이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Cliffs of Moher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이건 반대쪽 절벽이다. 절벽이 정말 반듯하고 어마어마한 높이이다.

O'Brien's Tower도 바로 옆에 있긴한데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것 같아 그냥 옆에서 구경만 했다. 뭐 별 거없다.


한바퀴 죽 돌고 다시 버스를 타고 Galway로 이동했다. 출발후 얼마 안되어서 The Burren이라는 곳에 잠시 내렸다. 고대 석회암 고원이라는데 매우 특이한 곳이다.

석회돌 사이로 특이한 꽃들도 볼 수 있었다.

바다 바로앞에 별쳐진 편평한 돌 덩이 땅인데 여기아니면 볼 수 없을만한 풍경이었다. 15분 정도 잠깐 사진만 찍고 다시 Galway로 떠났다.


Galway가는 버스안에서 가이드가 Galway에서 먹을것 가볼만한 곳들을 적어서 코팅한 걸 참고하라고 돌렸다.

버스 내려준 곳 바로 근처에 Eyre Square가 위치해 있다. 그냥 동네 평범해보이는 공원 & 광장이다.

걷다보니 오스카와일드와 에두아르드 빌데의 동상이 벤치위에 앉아서 마주보고 있다. 

사람들이 막 사진찍길래 따라서 찍었는데 건물외벽에 적힌 것처럼 'Lynch's Castle'으로 골웨이를 지배했던 14개 부족중 가장 강력했던 린치 가문의 저택이었다고 한다.

더블린 시내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긴하다. 조금더 소도시 분위기이지만 곳곳에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있다.

길을 걷다 적당한 Pub에 들어갔다. Tig Cóilí이라는 곳인데 Irish Coffee를 주문해서 먹었다. 커피에 위스키를 넣은 것인데 제법 술 도수가 높은지 술기운이 살짝 올라온다.

아일랜드 제3의 도시라더니 시내에는 제법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Spanish Arch라는 것이 있어 찾아와보니 이렇게 아치형태의 성벽이 남아 있다. 스페인 상인들이 자주 들나들던 곳이라 Spanish Arch라고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1755년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생긴 쓰나미가 여기까지와서 성벽과 아치의 일부가 파괴되었다고 한다.

성벽 바로 옆에서 꺼센 물결을 가로질러 카누?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동네라 한바퀴 돌면서 커피한잔하고 버스킹도 보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Cliffs of Moher에 대한 기대가 컸는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올 만큼의 꼭 다녀올만한 정도였는지 의문이다. 그래도 버스가 엄청 불편하거나 너무 장거리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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