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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275

소년이 온다 국외출장시 들렀던 공항내 서점에서 비행기나 여행지에서 시간될 때 읽을 요량으로 가급적이면 두껍지 않은 책으로 고르고 골라서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구입했다. 사실 전에 읽었던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크게 느끼는 바가 없었기에 이 책을 굳이 골라야할까 고민 했지만, 그 동안 한강이 노벨상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더 읽어보고 싶었다.소설이 2인칭 시점으로 시작되는데, 1인칭이나 3인칭 시점에 익숙했던 터라 2인칭 시점이 꽤나 읽기에 난감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하지만 전체 내용적으로는 5.18 민주화 운동을 어릴 때 다큐멘터리 방송이었던 '이제는 말할 수 있다'부터 최근까지 나온 다양한 영화들로 부터 그 상황을 간접적으로나마 많이 접했기 때문에 소설 내용상 특별히 새롭거나 충격적이거나 한.. 2025. 6. 1.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Load up on guns Bring your friends Its fun to lose And to pretend Shes overboard Myself assured I know I know A dirty wordHello, hello, hello, how low?Hello, hello, helloWith the lights out its less dangerous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A mulatto An albino A mosquito My libido YeaIm worse at what I do best And for this gift I feel blesse.. 2025. 5. 31.
모순 - 양귀자 장편소설 교직원 공제회에서 이벤트로 받은 책이다. 이벤트 당시 이 책을 고를때 특별한 생각없이 내돈 주고 사기 싫은 소설종류라 골랐을 뿐이다. 소설에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소설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건 나의 공감능력 부족이라 생각하고,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선택했다.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인 안진진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모순적인 인물과 상황들을 다루고 있다. 첫번째로 주인공의 이름 안진진, 진짜 또는 진지하다는 의미일 것 같은 '진진' 앞에 부정으로 의미하는 성의 '안'이 붙어 이상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안진진이 결혼 상대로 만나는 2명의 남자가 전혀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MBTI로 대문자 T와 J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나영규, F와 P의 김장우 중에 .. 2025. 4. 23.
조갑제 (전 월간조선 편집장)가 말하는 윤석열 & 내란 (feat. 정청래) 1) 조갑제2) 정청래 - 2024년12월24일 법사위 전체회의https://youtu.be/YACvJZFMwHw?si=b5wJdqLIwvTQcRkZ 2024. 12. 26.
마르틴 니뮐러 - 그들이 처음 왔을 때... 그들이 처음 왔을 때... 처음 그들이 공산당을 잡아들였을 때, 난 공산당이 아니었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유태인들을 잡아들였을 때도, 난 유태인이 아니었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노조원들을 잡아들였을 때도, 난 노조원이 아니었기에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카톨릭신도들을 잡아들였을 때도, 난 개신교였으므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잡으러 왔을 때, 그 때는 날 위해 말해줄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았다. - 마르틴 니뮐러당장 내가 손해보고 피해를 입는 일이 아니라고 그럴 수도 있다고 쉬 넘어가지 마라~언제 그 화살이 나에게 돌아올지 모른다.'연대 의식'이 항상 부족하다고 그껴지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그것을 호도하는 언론들...어떠한 사회적 사건이 일어났으면, 그 결과.. 2024. 12. 19.
KBS TV수신료 분리신청 https://tvlicencefee.kbs.co.kr https://tvlicencefee.kbs.co.kr tvlicencefee.kbs.co.kr전기 고객번호 확인: 한전ON 사이트 > 회원가입 > 고객번호 등록/조회https://online.kepco.co.kr 한전ON(한전온)전기요금 조회·납부, 명의변경, 고객상담 등 전기사용 관련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전의 대표 플랫폼online.kepco.co.kr 2024. 8. 15.
개는 훌륭하다.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워킹독: 로트와일러, 셰퍼드, 카네코르소 등 - 경호, 맹인 안내 등 특화된 일을 위한 번식된 개 → 어릴때 부터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맹견으로 될 가능성이 높음 산책시 보호자를 끌고 가는 경우 - 개가 줄을 당기는 경우, 보호자가 줄을 풀었다가 당기는 연습을 통해 줄을 당기는 것이 불편한 것임을 개에게 인식시킴 - 한순에 줄을 칭칭감지말고, 한손의 엄지에 끼우고 광배근으로 줄을 당기는데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몸을 돌리면 더 쉽게 당길 수 있음 터그훈련 - 개가 터그를 놓쳤을 때 들어보기 > 앉아 훈련 연동 - 터그를 두손으로 잡고 뒤로 한발짝씩 이동하면서 옆구리로 확 빼기 (개에게 이거 가지고 놀고 싶지하며 놀리는 듯), 몇번하다 터글 ㄹ던져서 가지고 오게 하고 반대방향으로 뜀 - 터그를 그만하고.. 2024. 3. 5.
위로가 되는 노래들 선우정아 - 도망가자 정인 - 오르막길 Sondia - 어른 이적 - 걱정말아요 그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정키 - 홀로 (Feat. 김나영) 이선희 - 인연, 그 중에 그대를 마나 이하이 - 한숨 벤 - 열애중 2023. 12. 13.
김상욱의 양자 공부 한동안 과학계에서 드론과 AI가 키 이슈였다면 2023년 들어 양자역학이 새로운 키 이슈로 떠올랐다. 아마도 미국에서 부터 양자 컴퓨팅과 양자 통신을 국가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 부터 한국에서도 양자역학을 이용한 분야에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해서 쏟아 붇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아직 양자컴퓨팅이나 양자통신이 드론과 AI처럼 금방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오기에는 요원한 것 같다. 양자역학이 무엇인지는 알아야할 것 같아 가볍게 읽어보기 위하여 '김상욱의 양자 공부' 책을 구입했다. 김상욱 교수가 이 책을 일반인들이 읽고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쉽게 쓰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책의 전반에 그대로 묻어있다. 이런 수준으로 까지 적는 다는 것이 근본적인 것까지 정확하지 알지 않고는 어렵다는 것을 .. 2023. 10. 19.
블루프린트 - 이기적 인간은 어떻게 좋은 사회를 만드는가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리차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에 이은 인간의 진화 또는 발전의 역사를 설명하려고 하는 책이다. 이책도 더럽게 두껍다. 참고문헌 제외하고 585쪽이나 된다. 게다가 읽으면서도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활자를 읽기만 하는 현상이 너무 자주 발생해서 이게 책을 읽는 건지 그냥 글자를 읽는 건지 모를 지경이어서 더욱 책을 읽는데 오래 걸렸다. 아직도 나스스로 이 책을 이해하면서 읽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책 표지 뒷장에 저자 소개가 있다. 아니 뭐 이런 캐릭터가 있는지 이게 가능한 학위들인지 아니면 대충 코스웤만 하면 주는 학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다. 그리고 아무리 여러 학과에 겸임교수로 등록되었다고 해도 이렇게 다양한 학문의 학과에 겸임교수를 하다니 참 대단한.. 2023. 10. 3.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저 | 창비 | 2022년 09월 02일 책소개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 2023. 7. 10.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약 9개월전 생일 선물로 지인으로부터 받은 책이다. 아마도 삶을 조금 여유롭게 돌아보면서 살아라는 의미로 주었지 싶다. 시간될때 마다 조금씩 읽다가 결국 미루고 미뤄서 연구년을 와서 주말에 빠짝 읽게되었다. 내용 구성은 인생의 새벽, 정오, 황혼에 따라서 필요한 철학자들의 발자취를 찾아 여행하면서 적은 글들이다. 익히 들어본 이름의 철학자부터 유명한 사람이겠지만 나는 처음 들어본 철학자까지 다양한 철학자와 그들의 생각을 소개하고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 루소처럼 걷는 법 / 소로처럼 보는 법 /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 에피쿠로스처럼 즐기는 법 / 시몬 베유처럼 관심을 기울이는 법 / 간디처럼 싸우는 법 / 공자처럼 친절을 베푸는 법 / 세이..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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